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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유턴 여파' 김상수, 29살에도 3년+20억 미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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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학주 유턴 여파' 김상수, 29살에도 3년+20억 미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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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삼성과 3년 최대 18억 원에 계약한 내야수 김상수.(사진=삼성)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김상수(29)가 친정팀 삼성에 잔류했다. 달라진 FA 환경과 미국 프로야구 출신 동기인 이학주의 합류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은 25일 김상수와 최대 총액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6억 원에 연봉 2억5000만 원, 인센티브 연 1억5000만 원 등 3년 계약이다.

    지난해 연봉 2억4000만 원에서 겨우 1000만 원이 올랐다. 물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억5000만 원이 있지만 그동안 다른 FA 계약 추이를 감안하면 체감상 상당히 축소된 규모다. 최근 35살의 노장 내야수 박경수는 kt와 3년 최대 26억 원에 계약했다.

    김상수는 2009년 1차 지명으로 계약금 2억8000만 원을 받고 삼성에 입단했다. 10시즌 동안 주전 유격수로 뛰며 1099경기 타율 2할7푼3리 969안타 40홈런 393타점 214도루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통합 4연패와 2015년까지 정규리그 5연패에 기여했다. 특히 김상수는 2014시즌 도루왕(53개)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고, 그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혜택도 받았다.

    다만 최근 3시즌 동안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7년에는 부상으로 42경기만 뛰었다. 지난해도 김상수는 122경기 타율 2할6푼3리 10홈런 50타점 63득점으로 예비 FA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이학주를 뽑았다. 이학주는 2009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이듬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에도 뽑히는 등 유망주로 꼽혔다. 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치면서 빅리그 승격을 앞두기도 했지만 번번이 부상 등으로 무산됐다.

    일본 독립리그를 거친 이학주는 올해에야 뒤늦게 KBO 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공수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이학주는 김상수와 같은 유격수 포지션이다.

    최근 부진과 이학주의 가세, 여기에 최근 달라진 FA 환경 속에 김상수는 이례적으로 3년 계약을 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팀에 기여해온 김상수지만 최근 3년 동안 성적 등을 토대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인을 마친 김상수는 "파란 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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