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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연봉' 1억 받는 근로자 72만명…전체의 4%



경제 일반

    '꿈의 연봉' 1억 받는 근로자 72만명…전체의 4%

    국세청 '2018년 국세통계연보' 발간
    근로자 평균급여 3519만원, 울산>세종>서울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 4500여명, 전년대비 25% 증가

    (사진=자료사진)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가 전체의 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평균급여는 지난해 4.7% 증가했다.

    국세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신규 통계 50개를 포함해 모두 490개의 국세통계 항목이 담겼다.

    우선 '근로' 부문 통계를 살펴보면 2017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자는 180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1억원 초과 연봉자는 71만 9천명으로 전체 근로자 중 4.0%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2016년)의 65만 3천명에 비해 10.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평균 급여 현황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3519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울산의 평균 급여가 421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세종, 서울의 순이었다.

    여성근로자는 755만명으로 전체의 41.9%을 차지했다. 여성근로자 비율은 지난 2014년 40.0%를 기록한데 이어 2015년 40.5%, 2016년 41.1%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는 55만 8천명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 했으며 중국인이 전체의 36.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창업' 부분을 살펴보면 2017년 1만 5천개 이상 창업한 전국 시·군·구는 모두 20곳으로 수원이 2만 9천개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화성, 고양 순이었다.

    지역별 평균 주택 양도가액 현황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68조 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총결정세액은 29조 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금융소득 5억 원 초과자는 4515명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양도 건수는 총 113만 5천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 9700만원이었으며 서울이 가장 높고 이어 경기, 대구 순이었다.

    신고 상속자산은 2만 24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금융자산이 5687건으로 전체의 28.2%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총 증여자산은 14만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토지가 4만 9천건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했다.

    차명계좌에 대한 신고 건수는 1998건이었으며 이에 대한 포상금 지급액은 19억 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 57.8%, 65.7% 증가했다.

    국세통계 조회는 ‘국세통계누리집’(인터넷에서 ‘국세통계’ 검색), ‘국세청누리집’, ‘국가통계포털사이트(KOSI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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