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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4' 예고편 공개…타노스에 맞설 히어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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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4' 예고편 공개…타노스에 맞설 히어로들

    '어벤져스3' 나오지 않은 호크아이·앤트맨 등장
    활약할 것으로 예측됐던 캡틴 마블은 모습 안 드러내

    (사진='어벤져스4' 예고편 갈무리) 확대이미지

     

    영화 '어벤져스4'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CGV는 페이스북에 '어벤져스4' 예고편의 한글 자막 버전을 게시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어벤져스4'의 전체 제목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밝혀졌다.

    예고편은 홀로 우주를 떠돌고 있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페퍼 포츠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메시지를 통해 식량과 물이 나흘 전에 떨어졌고 내일이면 산소도 떨어질 것이라는 절박한 상황을 알 수 있다.

    절대 '빌런'(악인) 타노스가 지구 생명체의 50%를 사라지게 한 이후 남겨진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바(스칼렛 요한슨 분)와 대화를 나누며 타노스에 대항해 무엇인가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밖에도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 등장하지 않은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제레미 레너 분)이 전혀 다른 무기와 함께 등장하고,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 분)이 스티브와 나타샤를 찾아온다. 과연이 이들이 어떤 해법으로 타노스에 맞설 것인지 기대감을 더한다.

    '어벤져스4'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던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는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마블 역사 10년을 정리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장을 여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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