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부산울산고속도로 문수터널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져 3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8일 오전 2시 35분쯤 울산 남구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문수터널에서 A(63)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차량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B(28)씨의 소울 차량 옆면을 들이 받았다.
사고 충격에 중심을 잃은 트레일러는 터널 안에서 가로 방향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터널 벽면이 일부 파손됐다.
또, 트레일러가 차로를 막으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3시간 20여분 동안 터널 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