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북 메스르 상황 종료…24시간 감시체계 유지



청주

    충북 메스르 상황 종료…24시간 감시체계 유지

    5명 능동감시자 14일 잠복기 동안 별다른 이상 없어...비상본부도 해체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MERS) 상황이 사실상 종료됐다.

    충청북도는 22일 국내 메르스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도내 거주하고 있는 일상 접촉자 5명에 대한 능동 모니터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4일 동안의 메르스 잠복기 동안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했지만 별다른 이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구성했던 비상대책본부는 해체했다.

    다만 새로운 메르스 환자 발생이나 유입 가능성 등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감시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일상 접촉자를 모니터링한 결과 메르스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최대 잠복 기간에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상황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와의 일상 접촉자 명단을 통보받아 능동 감시해 왔다.

    이들은 메르스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5명과 세관 접촉자 1명 등 모두 6명으로 주거지는 모두 청주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