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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맞붙은 女 배구 한일전, 한국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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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가 맞붙은 女 배구 한일전, 한국이 웃었다

    AVC컵 예선 1차전서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

    이경석 감독 체제로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는 일본과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가뿐한 출발에 나섰다.(사진=AVC)

     

    여자배구의 미래를 걸었던 한일전에서 한국이 웃었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일본과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3-1(21-25 25-18 29-27 25-23)로 역전승했다.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을 앞둔 차해원 감독의 '1진' 대표팀을 대신해 이경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한국 여자배구의 세대교체를 준비했다.

    선수 구성 역시 한수지(KGC인삼공사)를 리더로 해 20대 초, 중반의 선수가 주축으로 대표팀을 이뤘다. 3명의 고교생 선수(박혜민, 정지윤, 나현수)도 발탁했다. 일본 역시 세계선수권대회 대비를 위해 주축 선수를 제외한 채 유망주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런 가운데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이 양 팀 최다 28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고예림(IBK기업은행)도 14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수비 불안으로 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내리 3세트를 따내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 전반에서 대등한 싸움이었지만 서브 득점에서 9-4로 앞선 것이 주효했다.

    한국은 18일에 개최국 태국과 예선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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