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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금융 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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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금융 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해야"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강력 요청

    부산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사진=부산시 제공) 확대이미지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등 부산시 간부들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해찬 당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먼저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또,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 수출입은행 등 금융 관련 기관의 부산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경부선 철도가 도심을 단절해 시민들에게 오랜 기간 고통을 준 점을 지적하고,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을 공원화해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여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하철을 운영하는 6개 지자체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당 측에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혁신도시 이전 검토 대상 기관 가운데 어떤 기관이 부산에 적합할지 협의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분권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것은 결국 지방세와 국세 비율 조정인데, 우선 7대3으로 가능한 한 빨리 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 6대4까지 조정해 재정 분권을 강화하는것이 대통령 공약이자 정부 정책"이라며 "가능한 빨리 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부산시와 민주당은 국비예산의 경우 예산편성 단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2020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 초에 다시 예산정책협의회 자리를 갖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에 당이 힘을 쏟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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