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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케이크도? 급식추정 식중독 의심환자 '또' 나왔다



사건/사고

    다른 케이크도? 급식추정 식중독 의심환자 '또' 나왔다

    풀무원 계열사가 공급한 급식 초코케이크. (사진=식약처 제공)

     

    경남지역에서 풀무원 계열사가 공급한 급식 초코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6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업체에서 제조한 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학교 2곳에서도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경남교육청은 12일 "창원지역 2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61명이 발생해 원인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급식으로 제공된 초코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만큼 해당 학교들에 제공된 급식 중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모업체에서 제조한 2종류의 케이크가 지난 5일과 6일 각각 1개씩 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급식으로 제공된 케이크로 인해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인체·환경가검물 등을 통한 원인균 조사와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7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케이크가 식중독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경남교육청은 또 해당 제조업체 식품을 납품받은 다른 12개 학교에 공급 보류를 지시했다.

    한편 경남지역에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11일 오후 기준 13개교, 657명로 집계됐다.

    이 중 498명은 완치됐다. 나머지 159명 중 10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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