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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명칭 바꾼 예장 백석대신 총회장에 이주훈 목사 추대



종교

    교단명칭 바꾼 예장 백석대신 총회장에 이주훈 목사 추대

    백석대신총회 둘째날 총회 선거에서 부총회장에 박경배 목사 김우환 장로 각각 선출

    3년 만에 교단명칭을 바꾼 예장 백석대신총회가 총회 둘째날인 오늘(11일)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총회장에 동탄사랑의교회 이주훈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또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를 선출하고 내년도 부총회장에 자리는 구 대신측에 배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박성석 기잡니다.

    예장대신총회에서 교단명칭을 변경한 예장백석대신총회가 제41회기를 이끌 새로운 총회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먼저, 신임 총회장에는 제1부총회장이던 이주훈 목사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됐습니다.

    4년 동안 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겨온 이주훈 총회장은 오는 11월에 목회자 영성대회를 열어 교단통합과정에서 받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이주훈 목사 / 예장 백석대신총회 신임 총회장 >
    “부족한 사람이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서 섬기도록,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습니다.”

    이어진 부총회장 선거에선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가, 심곡제일교회 김우환 장로가 각각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각각 당선됐습니다.

    [녹취] < 박경배 목사 / 예장 백석대신총회 신임 부총회장 >
    “저는 총회장님을 잘 받들어서 잘 모시겠고 우리 총회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하면서 잘 배워가지고 나중에 제가 총회장이되면 더 좋은 총회를 만드는데 협력하겠습니다.”

    또 내년도 부총회장 몫으로는 구 대신측에 배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본래는 올해 제1부총회장을 맡기로 돼 있던 구 대신측 박근상 목사가 대신수호측으로 교단을 떠나면서 총회현장에서 구 대신몫으로 류춘배 목사를 추천했으나, 류 목사가 사의를 표명해 내년에 구 대신측을 배려하기로 한 겁니다.

    [녹취] < 류춘배 목사 / 구 대신측 협상대표 >
    "우리 대신총대원께서 내년에 부총회장 등록하는 것을 우리 구 대신 몫으로 보전해주시고 그렇게 지나가시면 참 순조롭고 법도 지켜나가고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교단통합에 따른 임원배분으로 6년동안 선거가 없었던 탓에 올해 기타 임원선거(서기, 회록서기, 회계 등)에서는 경선이 치열해 투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습니다.

    아울러 4파전으로 전개되는 사무총장선거는 시간관계상 12일 오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교단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선거에서 누가 선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백석대신총회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보고한 내용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이단사이비대책위는 인도 요가를 신앙생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참여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는 이단으로, 용인 우리제일교회 소에스더 목사는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방전능신교’와 ‘동성애 퀴어신학’ 대해서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CBS뉴스 박성석입니다.

    (영상취재 / 최내호, 편집 / 전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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