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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프리카' '전집트'…광주전남 온열질환자 피해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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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프리카' '전집트'…광주전남 온열질환자 피해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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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배출 계속될 경우 2090년대 폭염·열대야 일수 연 70일 넘어서

    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폭염 시작일은 점점 빨리 시작되고 폭염과 열대야 일 수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018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피해는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광주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출간한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스 8월호 '폭염으로 뜨거워지는 광프리카와 전집트'와 '광전 리더스 인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광주전남 폭염 일수는 평균 17.6일과 열대야 일수 20.9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94년으로 2018년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0년부터 광주와 목포, 광양 등에서 분석한 결과 세 지역의 폭염 시작일이 50여 일 빨라지면서 5월 말에 폭염이 시작하는 빈도가 늘었다.

    온열질환자 피해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 28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국 17개 지자체 중 전남이 인구 10만 명당 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광주는 전국 평균 3.9명보다 많은 4.2명이었다.

    광주전남 폭염 시작일이 빨라지고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온실가스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같이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 2090년대 연평균 폭염 일수는 최대 73일에 달하고 열대야 일수 또한 70일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조승희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고령화와 도시화가 심해지면서 폭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저감형 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프리카와 전집트는 각각 '광주'와 '아프리카', "전남"과 '이집트'의 합성어로 폭염으로 뜨거운 날씨를 표현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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