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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정 4년 로드맵 나온다 "경제·사회·도정 혁신"



경남

    김경수 도정 4년 로드맵 나온다 "경제·사회·도정 혁신"

    '새로운 경남 4개년 계획' 16일 도민 공개 "이제 다시 시작이다"

    김경수 경남지사(사진=자료사진)

     


    '드루킹 특검'으로부터 2차례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도정에 차질이 없음을 분명히 강조하며 '새로운 경남 만들기'에 집중한다.

    김 지사는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더이상 이 문제로 인해 도정이 차질을 빚거나 애로가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도정 공백 우려를 잠재웠다.

    그러면서 오는 16일 인수위의 '새로운 경남 4개년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하며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도정 4개년 계획에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비전하에 다시 뛰는 경남경제, 사람중심 경남복지, 함께 여는 혁신도정이라는 3대 목표와 12개 전략, 46개 과제가 담겼다.

    김 지사는 "경제혁신과 사회혁신, 도정혁신이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3대 혁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추진해 나가는 업무도 도민의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고민해 달라"며 "도정이라는 게 7, 80%는 그동안 진행해 온 업무를 잘하는 것이고 나머지 2, 30%는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끔 바꿔 나가는 건데, 이를 잘 풀어가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도정의 승패가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개년 계획 보고가 끝나면 미뤄왔던 실국장 업무보고를 이달 안에 모두 받겠다"며 "4개년 계획을 충분히 반영해서 과제별 세부이행 계획이 가능하면 함께 보고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폭염 대책과 함께 낙동강 녹조 문제를 거론하며 "낙동강은 수질을 개선하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낙동강 현장 방문 일정을 잡아달라고 주문한 김 지사는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포함한 수질 개선의 근본 대책에 대해 환경부, 관련 시도와 함께 논의하고,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점검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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