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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달라진 민주당 보여주겠다"



부산

    전재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달라진 민주당 보여주겠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 정상화 찾는 과정
    경제, 민생 분야 성과 내 2년 총선 승리할 것 자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부산CBS)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맞게 달라진 민주당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협치하겠다"고 강조하고 "경제, 민생분야에 성과를 내 2년 뒤 총선도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부산시당을 공정한 시스템 시당 , 유능한 민생 시당, 수평적인 네트워크 시당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시당이 중심이 돼 부산시, 기초단체, 지방의회가 힘을 합쳐 부산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치 모델에 대해 전 위원장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시당위원장이 자주 만나서 부산형 협치 모델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시민과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하고 있고, 취임 100일 뒤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그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지지율이 빠지는게 아니라 정상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할 때가 됐고, 성과를 낼 때가 왔다. 각종 현안이 많지만 국민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예측가능한 국정 운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년 뒤 총선에 대해 그는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 중앙, 지방권력이 교체됐지만 아직도 변화하지 않은 것은 국회밖에 없다"며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 정부 정책이 1년 뒤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산에서도 민생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확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의 제명 등 잇따른 시당 안팎의 잡음에 대해 전 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처했다. 두 번 다시 이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30년 동안 자유한국당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에 대해 독점권을 행사해왔다. 이제 민주당은 출발선에 섰다. 혹여 거만하거나, 유사한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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