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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6홀 최소타' 우드랜드, PGA 챔피언십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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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 36홀 최소타' 우드랜드, PGA 챔피언십 선두 질주

    메이저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개리 우드랜드.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개리 우드랜드(미국)의 기세가 무섭다.

    우드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다.

    우드랜드가 기록한 10언더파 130타는 PGA 챔피언십 36홀 최소타 기록. 종전 기록은 지미 워커(미국), 로버트 스트렙(미국)의 131타였다. 또 130타는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스오픈 등 전체 메이저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우드랜드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월 피닉스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우드랜드는 "어제 만큼 잘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오늘 아이언 게임이 잘 됐다. 드라이버는 종종 잘 다루지 못했다. 좋은 퍼트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웃었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9언더파 단독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8언더파 단독 3위로 우드랜드의 뒤를 바짝 쫓았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공동 4위.

    한편 기상 악화로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는 못했다.

    안병훈(27)은 8개 홀을 남기고 1언더파 공동 49위, 임성재(20)는 14개 홀을 남기고 1오버파 공동 75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를 마친 김민휘(26)와 양용은(46), 김시우(23)는 각각 2오버파, 7오버파, 9오버파를 기록했다. 현재 컷 탈락 예상 기준은 이븐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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