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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특검 조사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휴가 하루 연장



정치 일반

    밤샘 특검 조사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휴가 하루 연장

    (사진=이한형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휴가를 연장했다.

    경상남도는 김 지사가 애초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휴가였지만 밤샘 특검 조사로 10일 새벽 귀가하면서 휴가를 하루 연장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10일 새벽 5시 19쯤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30분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지 20시간 만이다.

    조사를 마친 김 지사는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며 "저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후 또는 11일 오전 돌아와 도정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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