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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



종교

    구세군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

     

    [앵커]

    구세군영등포교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5일 저녁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란 이름으로 힐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연주가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낮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주일 저녁.

    구세군영등포교회 브라스밴드가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란 이름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힐링 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음악연주)

    해마다 여름이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음악회를 열었던 구세군영등포교회는 유난히 뜨거운 올여름 더위를 감안해 시원한 예배당에서 ‘힐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듣던 크리스마스 캐럴과 친숙한 영화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관객들은 더위를 잊고 음악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양창호 / 경기도 안양시
    “너무나 은혜스러웠고요, 평상시에 접하지 못하는 음악들을 들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인터뷰]
    최휘정 / 경기도 화성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가 되게 신선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스밴드의 연주에 이어 이제 1년 6개월 정도 악기를 배운 어린이들도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봅니다.

    (음악연주)

    구세군 특유의 브라스밴드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휘자는 특색있는 악기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친숙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이끕니다.

    [녹취]
    윤성현 / 구세군영등포교회 브라스밴드 지휘자
    “트럼펫 소리가 좀 강하고 세다면 코넷이란 악기는 좀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서 멜로디에 적합합니다. 코넷 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악기 연주)

    [인터뷰]
    김규한 사관 / 구세군영등포교회 담임
    “무더위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서 (음악회를) 하다보니까 믿지 않는 분들도 음악회로 인해서 교회에 한번 발걸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시원한 연주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줬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힐링콘서트 /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
    (영상취재 / 최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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