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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한복 비하에 네티즌 ''발끈''…청원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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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 한복 비하에 네티즌 ''발끈''…청원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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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과다 개량 한복 라운드걸, 시청자 반발 사…XTM 시청 거부"

     

    일본 격투기단체 K-1이 한복을 비하했다며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에는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등 세계 격투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이날 대회에는 1만5729명(주최측 집계)의 관중이 몰렸다.

    [BestNocut_L]하지만 이번 대회 라운드걸의 볼썽사나운 의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라운드걸들이 과도하게 개량된 한복을 차려입고,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링 주변을 돌았던 것.

    이날 라운드걸들은 스포츠 브라를 착용한 위에 한복 윗도리를 입고 나왔으며 아랫도리는 미니스커트처럼 짧게 잘라 풍성한 주름을 넣은 ''치마''를 입었다. 치마도 가슴까지 추켜올려 입는 대신 배꼽 근처까지만 끌어당겨 입는 바람에 ''비키니 한복''이 되다시피 했다. 한복 고유의 형태는 사라지고 일부 애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우스꽝스런'' 한복만이 남아있던 셈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대회가 끝난 후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론광장인 아고라에 ''격투기 K-1 방송 관련 XTM 퇴출 및 시청거부''를 주제로 이슈청원을 하고 현재 서명을 진행 중이다.

    청원자는 "K-1은 한복을 천박하게 개량해서 눈요기감으로 전락시켰다"며 "XTM은 K-1 중계를 하면서 이같은 행위에 동조하고 있다. XTM 시청을 거부해 K-1을 한국 방송계에서 퇴출시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 ''주희 대디''는 "기모노를 저런 식으로 만들면 일본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라고 반감을 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 ''땡땡이''도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의 성적 상술화를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7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한국 기생관광''의 기억을 노골적으로 되살리려는 것 아니냐''며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30여개 나라에 중계됐고, 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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