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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오동동에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설치



경남

    창원 오동동에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설치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에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이 설치됐다.

    지난 10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지키기 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지수 도의회의장, 여러 단체에서 참석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짐비는 지난 2015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과 창원시의 지원을 통해 건립됐다.

    가로 160cm, 세로 60cm 크기의 명판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잊지 않고, 다짐비의 명칭과 의미를 정확하기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설치됐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시장은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그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다짐비 보호를 위해 '창원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오동동 다짐비 민간지킴이단에서 주2회 이상 순찰활동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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