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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반대" 성동조선 농성장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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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반대" 성동조선 농성장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

    강기성 성동조선지회장 9일째 단식 농성…16일부터 동조 릴레이 단식

    (사진=오마이뉴스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도청 앞 농성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13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농성장을 방문했다.

    현재 도청 앞에는 성동조선 노조와 민주노총 일반노조가 각각 30일째, 19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성동조선은 지난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희망퇴직 시행에 들어갔다.

    강기성 성동조선지회장은 지난 5일부터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며 9일째 단식 농성중이다.

    김 지사는 강 지회장을 만나 건강 상태를 묻고 농성 중인 노동자들과 악수하며 위로했다.

    김 지사는 "성동조선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인데 도지사로서 도울 게 있는지 입장을 들어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문성현 위원장은 "성동조선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성동조선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오는 16일부터 동조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릴레이 단식에는 40곳의 지회가 참여한다.

    또, 18일에는 금속노조 영남권 결의대회를 창원에서 연다. 경남지부는 2시간 파업으로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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