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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민간 어린이집 원장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평택 민간 어린이집 원장 숨진 채 발견

    아동학대 신고로 심적 고통 받은 것으로 보여

     

    경기 평택시 한 민간 어린이집 원장이 충남 소재 방조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1일 평택시와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쯤 안중읍 A 어린이집 원장 B(49)씨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호로 차를 몰고 돌진해 물에 빠져 숨졌다.

    발견 당시 차량에는 B원장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반쪽 분량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원장은 최근 한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B원장은 숨진 당일 오전에도 해당 학부모가 찾아와 상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원장이 남긴 유서에는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이 심하다', '학부모가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 '학부모를 처벌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민간 어린이집 원장 숨진 채 발견" 관련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7월 11일 사회면 "평택 민간 어린이집 원장 숨진 채 발견" 제하의 기사에서, 아동학대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어린이집 원장의 유서에 피해아동의 학부모가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인 A씨는 "피해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어린이집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만난 시간이 5분도 안되며, 어린이집 원장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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