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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다큐영화제 포스터,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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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다큐영화제 포스터,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은상 영예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수상
    "다큐멘터리의 진정성과 가치를 시각적 상징화하는데 성공"

    (사진=DMZ국제다큐영화제 제공) 확대이미지

     

    지난해 9월 개최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세계적 권위의 그라피스 디자인 애뉴얼 2019(Graphis Design Annual 2019)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수천 점의 작품이 경합하는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73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포스터, 디자인, 광고, 로고 등의 분야에서 각각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이중 디자인 부문 수상은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포스터는 지난 3월에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 굴지의 디자인 어워드 두 곳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그라피스 어워드는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포스터는 다큐멘터리의 진정성과 기치를 시각적으로 상징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더불어 포스터의 메인 비주얼이 각종 인쇄물과 홍보물에 일관성 있게 적용됐다는 점도 선정이유로 꼽았다.

    본 수상작은 토탈 브랜딩 그룹 '브랜드디렉터스(BrandDirectors)'가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메인 포스터로 활용된 사진작가 성남훈의 '아프가니스탄, 2002' 사진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의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해왔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주목할 만한 디자인과 압축적인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다가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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