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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전남 시장군수, 민주당 복당 언제?



광주

    무소속 전남 시장군수, 민주당 복당 언제?

    권오복 여수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복당 의사 확실 시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복당 심사
    나머지 무소속 3명은 복당, 입당 안할듯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남지역 시장,군수의 더불어 민주당 복당이 다음달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절대적인 정당지지를 받으면서도 22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14명만 당선 시키는데 그쳤다.

    대신에 여수와 광양시장, 장성,장흥,신안군수 등 무소속이 5명이나 시장군수에 당선됐다.

    민주평화당에서는 해남과 고흥,함평 등 3곳의 군수 자리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미 지난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지역민들은 물론 민주당에서 조차 복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반면에 정현복 광양시장과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주당 복당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천을 무단으로 반납함으로써 공천권을 무력화 한 전력 때문에 원천적으로 복당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5명의 무소속 시장,군수 가운데 2명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민주당 전남도당은 복당의사를 밝힌 다른 시,군 의원 등과 함께 복당 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다음달 25일, 전당대회 때까지는 적극적인 영입이나 복당심사를 자제할 방침이어서 실제 복당은 9월이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소속의 3명의 군수는 총선을 앞두고 전개되는 합당 등 정계개편 결과에 따라 소속 정당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들 단체장들이 연임 이상을 전제로 정당을 선택한다면 그 전에라도 기존 정당 탈당 후 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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