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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 첫 결실



대전

    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 첫 결실

    순천시 'E-School' 수료생 배출…"향후 김해·부산·김천 등으로 확대"

    지난 8일 KAIST에서 열린 'E-School' 첫 수료식에서 수료생 9명을 비롯해 KAIST K-Industry 4.0 추진본부와 전남 순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사업'(E-School)의 첫 수료생 배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KAIST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전남 순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서비스·공정개선 등 다양한 현장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16주 동안 'E-School' 교육을 실시해 최근 수료생 9명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KAIST E-School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순천시는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시 수료생 전원을 운영 인력으로 채용하거나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지역인력 양성사업에 강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AIST가 광역시 및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E-School'은 고용(Employment), 혁신기업가(Entrepreneur), 온라인교육(E-learning) 등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사업이다.

    KAIST는 이번 첫 수료생 배출을 계기로 올 하반기에 경남 김해시, 내년에는 부산시와 경북 김천시로 E-School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시의 경우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인제대학교의 '의·공학 개론' 단기강좌를 추가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 포맷을 제공할 방침이다.

    KAIST K-Industry 4.0 추진본부 김흥남 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중소·중견기업이 혁신플랫폼을 마련하고,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E-School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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