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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티저영상에 욱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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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랩소디' 티저영상에 욱일기 논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가 나온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사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국 록그룹 '퀸'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티저영상에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퀸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온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티저영상(18초 분량)에는 퀸 멤버 중 한 명이 욱일기 무늬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퀸 실제 멤버의 과거 모습인지, 배우가 퀸 멤버로 분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꼼꼼한 사전 검토 없이 영화 예고편 티저영상에 전범기인 욱일기를 사용한 것에는 비판이 따를 전망이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티저영상이 올라오자 유튜브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영한다'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영화가 전 세계에서 팬을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록그룹의 음악인생을 다뤘다는 점에서 티저영상에 욱일기 티셔츠가 등장하는 것은 더 뼈아프다.

    1973년 1집 앨범 '퀸'(Queen)으로 데뷔한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 썸바디 투 러브, 위 아 더 챔피언, 아이 원트 투 브레이크 프리 같은 히트곡을 냈다. 1991년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에도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록그룹 '퀸'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티저영상 중 12초 무렵에 퀸 멤버 가운데 한 명이 욱일기 무늬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나온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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