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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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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기공식

    도시재생 선도지역 제1호 민간참여사업…세계적 문화명소 탄생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내덕동 일원 옛 연초제조창이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 명소로 새롭게 거듭난다.

    시는 12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건물을 현물 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과 LH가 현금 출자해 시행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제1호 민간참여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4년 가동이 중단된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및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부지 면적은 1만 2850㎡, 지하 1층에서 5층 규모의 연면적 5만 1515㎡이다.

    상설전시관과 아트샵, 북카페, 수장고, 갤러리샵 등 공예관련 시설, 공연장 및 문화교육체험시설과 민간의 수익시설 및 새로운 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21억 원 규모로 내년 7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와 함께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건물이 준공되면 공예클러스터를 인수해 한국공예관을 이전하고 비엔날레 및 상설전시회 개최, 문화교육체험시설 운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상업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은 10년 동안 민간사업자가 운영한 뒤 시에서 인수해 민간에 재 임대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시민예술촌, 복합공영주차장, 대규모 이벤트 광장들과 연계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전국 도시재생의 롤 모델이자 세계적인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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