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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 도시경쟁력 높일 것"…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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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 도시경쟁력 높일 것"…시장 출마 선언

    "새로운 도시는 새로운 리더십…27년 공직경험 준비 완료"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운데)가 12일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고태현 기자)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27년 공직경험 모든 것을 걸고 의정부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북부 맹주로서 역할을 해왔던 의정부시의 자부심과 정체성이 상처를 받고 있다"면서 "도시환경의 피해자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44만 인구의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30%에 불과해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시장 임기 중 의정부를 반드시 살기 좋은 도시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 광역·기초단체 등에서 행정가로 27년 동안 준비해 왔다"며 "새로운 도시는 새로운 리더십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뼛속까지 토박이로 고향을 위해 몸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며 "긴 세월 고향을 지킨 어르신, 형제들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정년퇴직을 4년 남기고 퇴임한 김 전 부지사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경기도당 변화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 영국 버밍엄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도시행정국장과 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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