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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숨진 제천 화재 여탕 "대피 유도할 직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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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명 숨진 제천 화재 여탕 "대피 유도할 직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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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에 탄 흔적이 많지 않은 2층 여탕 내부 모습(사진=장나래 기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자 목욕탕은 대피 유도할 직원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2층 여탕 직원 3명 가운데 2명이 최근 해고됐다는 관리인 김모(51)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탁운영하던 매점주인도 최근 계약이 종료돼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세신사인 나머지 직원 한 명도 화재 당일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비상구 출입구 등을 아는 직원이 없어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2층 비상구는 목욕용품 선반 등이 있는 창고로 막혀 있었다.

    2층 희생자의 시신 20구 가운데 11구는 중앙계단으로 향하는 자동문 앞에서, 9구는 탈의실 인근에서 발견됐다.

    반면 3층은 근무 중이던 이발사가 이용객들을 비상구로 안내하면서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의 대피 유도 과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일부 직원이 2층에 화재 사실을 알리기는 했다고 진술하는데 이후 어떻게 대피 유도가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쯤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로 모두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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