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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정문홍 이어 로드FC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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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정문홍 이어 로드FC 대표 취임

    김대환 로드FC 신임 대표

     

    격투기 해설가 겸 선수 김대환(38)이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로드FC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대환 해설위원이 정문홍(43) 전 대표의 자리를 잇는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는 "로드FC는 정 전 대표님이 젊은 시절을 다 바쳐 아시아 최고로 키운 단체다. 로드FC가 세계 최고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정 전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드FC를 시작할 때 제자들과 후배들이 영원히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게 소원이었다. 로드FC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글로벌 구조를 완성했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대표직 사임을 발표했다.

    정 전 대표가 2010년 창설한 로드FC는 2015년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현재 중국 CCTV를 비롯 전 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고 있다.

    김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12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로드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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