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숨어있는 김치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 17일과 18일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와 '가족이 함께하는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11월 17~19일 광주 김치와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광주 김치,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4회 광주 세계김치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17일에는 전국에 숨어 있는 김치명인을 발굴하고 한국 김치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를, 이어 18일에는 김치 문화를 가족·세대 간 전승을 하기 위한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를 김치 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연다.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11월 3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2017kimchifesta@gmail.com)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치 축제 사무국은 레시피(요리법) 등 서류 심사를 거쳐 김치 경연대회 20팀,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 20팀 등 총 4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 본 경연을 시행한다.
본선에서는 재료 구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8팀을 확정해 총 1500만 원 상당의 시상금과 대통령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