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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석면조사 대상 65% 석면건축물…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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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석면조사 대상 65% 석면건축물…전국 최고

     

    학교와 어린이집, 영화관 등 석면조사 대상 건축물의 절반 정도가 석면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은 조사대상의 65%가 석면건축물로 드러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부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안전관리를 위해 주요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석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분석한 결과 5만천여 개 석면조사 대상 건축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만4천여 개가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방정부 청사와 관공서 등 공공건축물 2만9천여 곳 중 절반이 넘는 만5천여 곳이 석면건축물로 드러났다.

    대학 도서관 등 학교 시설 5천여 곳 중 3천여 곳에서도 석면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관과 지하역사, PC방,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만 천여곳 중 3천여 곳에서도석면자재가 사용됐다.

    더욱이 전남에서는 조사대상 건축물 2천2백여 곳 중 천4백여 곳, 65%가 석면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이들 석면건축물을 위해성등급에 따라 세단계로 구분해 필요한 조치와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석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석면관리 현황을 파악해 국민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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