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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 따오기, 내년 야생 방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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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우포 따오기, 내년 야생 방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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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문가 컨설팅 "서식지 지속적인 관리가 성공 관건"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우리보다 앞서 복원에 성공한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창녕군이 내년 상반기쯤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우리보다 앞서 복원에 성공한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도는 최근 창녕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를 대비해 일본 니가타대학 세키시마 쓰네요 교수와 일본 환경성 오카히사 유지 자연보호관을 초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전문가들은 야생따오기가 방사될 우포늪 일대의 서식지 적합성과 따오기 건강 상태 등 야생 방사 준비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또, 복원센터를 둘러보며 따오기 야생방사와 야생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전수했고, 야생따오기 모니터링과 연구 방법 등을 컨설팅했다.

    일본 환경성 자연보호관 오카히사 유지씨는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짧은 기간 동안 313마리라는 많은 개체의 따오기를 복원한 자체가 너무 놀랍고 내년에 시행할 야생 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따오기 야생 방사도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이번 방문이 한국의 따오기 야생 방사가 성공하는데 도움이 됐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니가타대학 세키시마 쓰네요 교수는 "따오기 야생 방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식지의 환경"이라며 "우포늪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따오기의 중요한 먹이원이 될 것이며, 이는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방사된 따오기가 자연으로 정착하는데 성공의 관건은 서식지의 지속적인 관리 노력과 따오기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그리고 보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우포늪 따오기(사진=자료사진)
    경남도와 창녕군은 내년에 복원에 성공한 따오기 야생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한 쌍을 기증받은 따오기는 현재 9년 만에 313마리까지 늘어났다.

    우선 내년에 따오기 20마리 정도만 우포늪에 방사를 한 뒤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앞선 지난 200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54마리를 방사했지만, 생존 개체는 129마리로 51.2%의 생존율을 보인 만큼 따오기가 서식하기에 적절한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오기가 방사되더라도 자연에 정착하는 데는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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