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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신천지, 한국교회에 큰 피해 주고 한기총·CBS 폐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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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반하장 신천지, 한국교회에 큰 피해 주고 한기총·CBS 폐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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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가 29일 군대조직을 연상시킬 정도로 오와 열을 맞춰 서대전시민공원에 집결한 뒤 한기총과 CBS 해체를 외치고 있다. (사진=특별취재팀)

     

    가정 파괴와 학업중단 등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한국교회에 큰 피해를 준 신천지가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며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기총과 CBS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맞서 대전지역 기독교단체는 대전CBS 앞에서 이단 신천지 대처 특별기도회를 열고 이단 신천지를 뿌리 뽑기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 대전교회(맛디아 지파) 소속 신도들은 29일 오후 2시 대전CBS 인근 서대전시민공원에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검은색 하의에 흰색 상의로 옷을 맞춰 입은 집회 참가자들은 군대조직을 연상시킬 정도로 오와 열을 맞춰 서대전시민공원에 집결한 뒤 피켓과 대형 깃발을 휘두르며 한기총과 CBS 해체를 외쳤다.

    이번 신천지 신도들의 집회는 지난해 CBS가 특집 방송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송된 뒤 이탈자가 속출하는 등 내부 동요 움직임이 일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천지는 지난 3월말부터 서울 목동 CBS 본사를 비롯해 대전CBS 등 전국 13개 지역 방송에서 집회를 열고 허위사실을 내세워 한기총과 CBS의 폐쇄를 주장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집회를 마친 신천지는 도로점거에 따른 시민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2,000여 명이 중구청까지 1개 차로를 점령하고 거리행진을 벌인 뒤 중구청 앞 지하상가 입구에서 해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대전네거리 인근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며 시민들의 불만을 샀다.

    신천지 집회에 맞서 대전지역 기독교단체가 특별 기도회를 열고 이단 신천지에 대한 적극 대처를 결의하고 있다. (사진=특별취재팀)

     



    이날 신천지가 대규모 집회를 통해 한기총과 CBS를 요구하고 나서자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등 대전지역 기독교단체가 특별 기도회를 열어 이단신천지에 대한 적극 대처를 결의하고 나섰다.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박근상 회장(대전 신석장로교회 담임목사)은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제목으로 설교에서 "우리는 함께 사랑할 자를 사랑해야 하지만 하나님 교회를 허물려고 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성경이 힘써 싸우라'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단은 교회 공동의 적으로 신천지와의 싸움은 CBS 혼자 싸우는 싸움이 아니고 진리를 위해 교회가 한마음으로 싸워서 복음과 교회를 지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철목사가 '한국 교회를 위해', 윤양수 목사가 'CBS를 위해', 박명용 장로가 '한국교회 이단척결을 위해' 대표 기도를 했다.

    기도회 뒤에는 특별 성명서를 채택해 이단 신천지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천명했다.

    대전지역 기독교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신천지는 지금이라도 반사회적 반인류적 행위인 가정파괴와 폭력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거짓 속임수로 정통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체의 행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신천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촉구한 내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더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 이단 신천지가 뿌리 뽑힐 때까지 대전지역 2,350여 교회가 힘을 합쳐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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