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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초 부산~중국 카페리여객선 개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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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최초 부산~중국 카페리여객선 개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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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항만에 밀린 부산~중국 카페리노선, 저유가 덕에 한·중 사업자 노선 개설 요청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사진 = 자료사진)
    세계적인 물류항이지만 일본 국제노선을 제외하면 해상여객 노선이 전무하다시피한 부산항에 중국행 카페리 노선을 개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국 물류의 급증과 저유가 상황에 힘입어 인천과 평택이 독점하고 있는 중국 노선에 부산도 뱃길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 6위 컨터이너 물류항인 부산항은 국내 연안 물류항으로서도 부산~제주간 화물선 수송량이 연간 227만 톤으로 전국 291만 톤의 78%를 점유하는 등 입지를 확고히하고 있다.

    반면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로 부산~거제간 여객선이 사라지고, 부산~제주간 카페리선마저 영업난으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연안여객선 뱃길은 모두 끊겼다.

    국제 해상여객의 경우, 일본을 오가는 5개 노선에 17척이 운항되며 지난해에만 112만 명의 여행객과 319만 톤의 화물을 실어날랐지만, 이것이 유일하다.

    뛰어난 물류 환경과 여객 수요에도 불구하고 유독 중국 노선만큼은 인천과 평택, 군산항 등 서해 항만에 밀려 전체 16개 노선 중 한 하나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주요 항만과의 이동 소요시간이 부산항은 20시간이 넘어 15시간 이내인 서해 항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때문이다.

    해상여객 운송 현황도 (그림 = 부산시 제공)

    하지만 최근 저유가 상황과 여객 수요 급증에 힘입어 부산 노선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카페리여객선 운항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나선 것으로 알려져 중국 뱃길 개척에도 호기를 맞게 됐다.

    부산시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중국의 물류와 여객 수요가 워낙 많은 데다, 부산항은 환적을 비롯한 연계수송에 유리하고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화물과 여객도 상당수 있어 실제 노선을 개설해 배만 투입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항로 개설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카페리여객 노선은 한국과 중국 사업자가 각각 1대1의 지분을 갖고 섭립해야 하는데, 현재 양국 모두 사업 희망자가 나섰고, 이들이 사업 추진의지도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노선 개설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는 물론, 올해 8월 열릴 예정인 한중해운회담 의제로 반영해 연내 항로개설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가의 선박을 확보하는 최대 현안만 해소된다면 부산항 최초의 중국행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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