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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1리 마을회, 제2공항 반대…연대 투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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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1리 마을회, 제2공항 반대…연대 투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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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읍 수산1리 마을주민 30명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진=노컷뉴스 김대휘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수산1리 마을회 소속 주민들은 11일 오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특히 "공항 입지선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아 관련 규정을 무시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도지사도 만나지 않겠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주민들은 "이번에 결정된 제2공항 예정지는 지난 25년간 많은 연구와 토론에서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는 곳"이라며 "적법 절차없이 기습적으로 공항 부지를 발표한 것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공항 예정지 서쪽에는 천연기념물 467호인 수산굴이 있다"면서 "공항이 들어서면 수산굴은 물론 학술적 가치가 있는 이 일대 상당수 용암동굴 훼손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민들은 또 "공항 건설로 1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을의 공동체가 사라질까봐 두렵다"면서 "성산읍의 다른 지역 마을, 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2리 주민 30여명은 기자회견이 끝난후 항공기 소음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공항 인근을 직접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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