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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간의 도망자 삶' 포기…이유는 '건강보험'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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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년간의 도망자 삶' 포기…이유는 '건강보험'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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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렌스 무어 (자료사진)
    미국에서 60대 남성 수배자가 수십년의 도주 끝에 경찰에 자수했다. 이유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였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강도죄로 수배 중이던 클라렌스 무어(66)는 적법한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가 없어 병원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지난 19일 경찰에 자수했다.

    무어는 1967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저지른 강도 범죄를 포함해 2차례 범죄를 저지른 뒤, 징역 11년형을 받아 복역하던 중 수차례 탈옥과 재수감을 반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탈옥한 1976년부터 무려 39년간 도망자로서 원래 신분을 숨긴 채 살아왔다.

    켄터키 주에 살던 그는 최근 뇌졸중에 걸리는 등 건강이 악화돼 말하는 것조차 어렵게 되자 자수를 결심했다.

    무어는 자신의 사회보장번호를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려,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그의 몸에 있는 오래된 문신까지 확인해야 했다.

    경찰은 그가 자수할 때 눈물을 보이며 "이 모든게 그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무어는 자수 직후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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