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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필리핀 비콜(Bicol)에서 즐기는 쿨한여행

    • 2015-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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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1,007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동남아의 보석 필리핀. 특히 이들 섬은 제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간직한 탓에 관광지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을 두루 갖췄다.

    두마케떼, 팔라완, 바나우에 등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지 중 우리에겐 조금 낯선 비콜(Bicol)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에매랄드 빛 바다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콜란디아(Bicolandia)라고도 불리는 비콜은 루존섬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다. 알바이(Albay), 까마리네스 노르떼(Camarines Norte), 까마리네스 수르(Camarines Sur), 까딴두아네스(Catanduanes), 마스바떼(Masbate), 소르소곤(Sorsogon) 등 6개의 주와 하나의 독립된 도시인 나가(Naga)시로 이루어진다.

    알바이주에 있는 레가스피(Legaspi)시는 정치 및 행정의 중심지로, 까마리네 수르 소재의 나가시는 문화 및 종교의 중심지이자 비콜 지역 내 가장 왕성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비콜 지역의 인구는 약 475만 명으로 이는 필리핀 전체 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수치다. 비콜라노스(Bicolanos)로 불리는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비콜어를 사용하며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어도 구사하고 있다.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까마리네스 수르와 까마리네스 노르떼를 아우르는 비콜의 서남부지역은 건기가 없고 11월에서 1월까지 최대 강수량을 보이기 때문에 이 3개월을 제외한 시기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비콜은 필리핀 반체제 문화의 진원지인 동시에 자유로운 정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우파 정부에 반대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부패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비콜라노스들은 선거 때마다 좌파 정부에 높은 지지를 보낸다. 또한 필리핀 전 국민의 68%가 매주 미사를 보는 데 반해, 비콜 지역에서는 전체 주민의 55%만이 매주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까마리네스 노르테 소재의 다엣(Daet)은 특히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으로 매년 개최되는 파인애플 축제를 비롯해 연줄을 잡고 보딩을 즐기는 카이트 보딩(Kite Boarding), 아직까지 화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마욘산(MT. Mayon),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CWC(Camsur Watersports Complex), 그리고 사슴농장에 이르기까지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 비콜로 가는 길

    마닐라에서 비콜로 가는 버스는 매일 16시부터 21시30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시간 남짓이다. 여행 시간이 길기 때문에 버스기사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언제든지 원하는 레스토랑에 내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PR), 아시안스피릿(6K), 세부퍼시픽(5J) 등 항공사를 이용하면 까마리네스 수르까지 약 3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 비콜의 전통음식

    비콜 지역의 전통음식은 향이 풍부하고 약간 매운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음식에는 비콜어로 가타(Gata)라고 불리는 코코넛 밀크가 빠지지 않는다.

    또한 현지에서 재배되는 라부요(Labuyo) 매운 고추도 음식을 요리할 때 자주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요리 중에서도 비콜 익스프레스(Bicol Express)는 비콜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실링 라부요, 바공 알라망, 코코넛 크림, 심황 등이 주요 재료로 양념에 절인 돼지고기를 요리해 밥과 곁들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필리핀 라임인 칼라만시(Calamansi) 주스, 피낭갓(Pinangat), 필리 너츠(Pili Nut) 등도 비콜에 방문하면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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