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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에 사랑을 담았어요'



종교

    '케익에 사랑을 담았어요'

    [앵커]성탄절을 맞아 케익을 만들어 소외 이웃과 개척교회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효임 기잡니다.

    [기자]
    하얀 생크림 케익위에 정성스럽게 과일을 올려봅니다.

    과자와 과일로 모양을 내며 아이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익을 완성했습니다.

    직접 만든 케익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이 시간이 아이들은 신나고 뿌듯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박강민/초등학교 4학년
    "자원 봉사를 해서 기쁘고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기쁜것 같아요"

    [인터뷰]장채은/초등학교 3학년
    "남을 도와주는 게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크리스천라이프센터는 해마다 성탄절이 오면 성탄의 기쁨을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케익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교회 소모임 등이 참여했고 크리스천라이프센터 후원자와, 동일교회가 행사를 후원했습니다.

    [인터뷰]신산철 사무총장/크리스천라이프센터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의 기쁨을 가족과 만들어 그 케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만들었어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3대가 모여 처음 케익을 만드는 이 시간이 감사합니다.

    [인터뷰]이영희 집사/동일교회
    "기쁘고 마음이 기쁜거에요. 도와줄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아요"

    또한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몽골인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바듬소래/동일교회 몽골인 선교회
    "어려운 사람들한테 케익을 만들어 주니까 마음이 좋고 행복하고 (이 행사)에 참 잘 온 것 같아요"

    3개교회에서 동시에 진행된 나는야 천사 파티쉐 프로그램에는 총 50여 가정과 소규모 모임이 참여해 250여 개의 케익을 만들어 소외이웃과 개척교회에 전달했습니다.

    CBS뉴스 정효임입니다.

    (영상취재 채성수)
    (영상편집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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