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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스페셜올림픽 '평창선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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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장애인 권익증진의 장으로 역할 확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제전을 넘어 권익증진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회 이틀째를 맞는 30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유엔총회로 불리는 글로벌 개발 서밋이 막을 올렸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나경원 평창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회의원 등 전세계 지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글로벌 개발 서밋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의 복지확대를 위한 구체적 주제를 정하고 앞으로 열릴 차기 대회에서 이를 확대 발전시키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장애인들의 존엄성을 확인하는 2006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되새기며 지적장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겪는 빈곤과 배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노력의 핵심적인 시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하며 '경청을 통한 변화'라는 주제의 '평창선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지도자를 향한 평창선언에는 ▶장애인들은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개별화된 지원을 받고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한다 ▶국가, 사회 지원에 지적장애인과 그 가족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야한다 ▶ 적절한 정보의 접근과 교육, 체육 활동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 ▶ 문화예술적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보건서비스,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아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제사회는 협력을 강화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회, 국가, 국제 수준의 구체적인 개발목표를 위한 공동노력도 촉구할 계획이다.

    평창선언은 구속력은 없지만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뜻을 모은 만큼 지적 장애인의 소외와 빈곤 등 현안문제에 대처하는 국제 기준이 될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개발 서밋에는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적 빈곤과 소외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모임이자 세계 지도자들의 첫 회담이라는 의미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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