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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돌아가신 父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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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승 “돌아가신 父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고파”

    • 2009-10-20 19:13

    ‘맨땅에 헤딩’ 촬영 중 부친상…저조한 시청률 불구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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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에 출연 중인 연기자 김재승이 “돌아가신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재승은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맨땅에 헤딩’은 나한테 굉장한 의미를 주는 작품이다. 특히나 이 작품을 고대하고 기다리시던 아버지, 이 작품을 하는 순간순간 아버지가 도와 주고 계시다는걸 느낀다”라며 “어디선가 보고 계실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려야지. 사랑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맨땅에 헤딩”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재승의 부친은 생전 김재승의 연기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월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당시 김재승은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지 못한 채 ‘맨땅에 헤딩’ 촬영에 임해야 했다. 때문에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는 김재승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재승은 드라마 촬영 초기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운동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현장에서도 동료 배우들과 두루 친분을 다지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estNocut_R]

    한편 김재승은 ‘맨땅에 헤딩’에서 주인공 정윤호의 라이벌이자 연이(이윤지 분)만을 좋아하는 지고지순한 성격의 축구선수 동호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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