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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남장여자’ 연기 위해 군대식 말투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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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혜, “‘남장여자’ 연기 위해 군대식 말투 쓰고 있다”

    • 2009-10-13 16:54

    13일 오후 ‘미남이시네요’ 촬영장에서 연기 소감 전해

     


    “군대식 말투 써보니 ‘남자’ 연기도 잘 되던걸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아이돌그룹 A.N.JELL의 멤버로서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신혜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미남이시네요’ 촬영장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박신혜는 ‘미남이시네요’에서 여성 ‘고미녀’지만 불의의 사고로 대외 할동을 못하게 된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가수 ‘고미남’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박신혜는 먼저 ‘남장여자’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긴장을 많이 해서 어색하기도 했는데 촬영을 거듭하면서 그 새 많이 털털해졌다”며 “지금은 거의 반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 야외 촬영 때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남자처럼 대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남장연기를 위해 이른바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극 중 미녀는 ‘요’자로 끝나는 말투를 쓰고 여성스럽다. 그러다 털털한 미남으로 변신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말투를 남자분들이 군대에서 쓴다는 ‘다나까’로 끝나는 말투로 바꿔봤다. 그런데 미남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어 “극 중 ‘미녀’가 민폐형 인간이다 보니 좌충우돌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닌다”며 “그래서 액션 연기도 많다. 얼마 전엔 12시간 동안 트럭에 매달려서 촬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BestNocut_R]
    한편, ‘미남이시네요’는 10대 아이돌 그룹 A.N.JELL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이들의 사랑, 그리고 갈등을 담은 드라마로 장근석, 박신혜를 비롯해 애프터스쿨의 유이,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친구’의 배그린, ‘초밥녀CF’로 유명한 최수은 등 꽃미남미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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