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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진 고속道, 멀고 먼 휴게소...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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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당진 고속道, 멀고 먼 휴게소...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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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이익 이유...‘안전 보다 수익 우선’ 비난

    오는 5월말 개통 예정인 대전-당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 고속도로의 휴게소 간격이 지나치게 넓어 운전자들의 장기 운전 등 교통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처럼 휴게소간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이유가 휴게소의 수익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로공사가 졸음운전 예방과 급유, 차량 점검 등 이용객 편의보다는 상업성에 치우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해양부 등은 휴게소의 경우 운전자의 피로도와 교통량 등을 고려해 휴게소간 간격을 15km를 기준으로 하고 최대 25km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총연장 91km의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경우 신풍 휴게소가 임시 휴게소로 조성되면서 예산휴게소와 행담도 휴게소간 간격이 51.6k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서천 고속도로 역시 청양과 신풍 휴게소 설치가 유보되면서 예산휴게소와 부여 휴게소간 간격이 61.3km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휴게소를 근접 배치할 경우 판매 코너의 수익 등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이용불편과 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된다.

    실제 휴게소 평균 간격이 20km인 동해선의 졸음운전 비율은 전체 사고의 7.7%에 불과한 반면 휴게소간 간격이 36km에 달하는 대전통영선의 졸음운전 비율은 23.8%, 간격 34km인 중부 내륙선은 33.1%가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조사됐다.

    도로공사는 대전-당진 고속도로에 신풍과 면천, 공주-서천은 청양에 임시 휴게소를 설치했지만 임시 휴게소의 경우 음식이나 화장실이 아닌 단순 주차장 부지만 조성되는 것이어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에는 역부족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됐으며 당시 감사원은 이 같은 사항을 개선할 것을 통보했지만 도로공사는 이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오는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개통 후 교통량에 따라 임시 휴게소를 정식 휴게소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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