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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일지매' 내년초 방송…"MBC 편성 변경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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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일지매' 내년초 방송…"MBC 편성 변경에 당황"

    • 2008-10-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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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시간대 폐지로 '돌아온 일지매' 내년으로 방송 연기

    정일우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가 폐지되면서 수목극으로 기획된 '돌아온 일지매'가 엉뚱하게 불똥을 맞았다.

    이 드라마는 당초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11월 1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준비돼 온 '종합병원2'가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 드라마로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돌아온 일지매'는 내년에야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돌아온 일지매' 제작진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노컷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제작진은 "편성 변경 사실을 28일 오후에 통보받았다"며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총 연출을 맡고 있는 황인뢰 감독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다.

    '종합병원2'는 오히려 주말극 폐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리게 됐다. 주말특별극 시간대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주중극 시간대로 자리를 옮기게 된데다 현재 인기가 많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극으로 결정되면서 MBC를 즐겨본 시청자들의 관성에 따른 시청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종합병원2'의 한 제작진은 "현재 6편 정도의 대본이 나왔다"며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결정되면서 드라마 촬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MBC는 지난 3월 봄 개편 당시 과도한 제작비를 이유로 시즌드라마를 폐지한 바 있다. 이번 가을 개편에서는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간대를 폐지했다.

    [BestNocut_L]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광고비 수익이 줄어들면서 회사 경영이 비상체제로 돌아가고 있다"며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는 어쩔 수 없이 내리게 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돌아온 일지매'의 방송 연기에 대해서는 "영화판에서는 3년 전부터 제작되던 작품이 중단되기도 한다"며 "이번 일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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