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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살인사건, 영화 '달콤한 인생' 모방했다
CBS사회부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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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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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멋져보여 유사 범행물 준비"…금전압박, 심리불안 범행 주요인
"영화 달콤한 인생을 보고 멋있다고 느껴 이와 관련된 범행물을 준비했다"
논현동 고시원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 30분 부검 결과와 상황을 종합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경찰 수사결과 피의자 정모(31) 씨는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정 영화를 참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경찰서 김갑수 형사과장은 "피의자 정 씨가 평소 공포물, 액션물을 즐겼는데 '달콤한 인생'이라는 액션영화를 보고 주인공이 멋있다는 생각을 해 이와 관련된 범행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이 영화를 본 시점이 2005년쯤으로 범행물을 많이 사들인 시기와 비슷하다"고 확인했다.
한편 범행동기는 금전적인 압박과 심리적인 불안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정 씨는 월세와 밀린 휴대전화비용 등 생활비 부족에 시달렸고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이상 진단을 받아 300만 원의 치료비도 필요했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무직으로 수입이 없었다"면서 "지갑은 비어있는데 돈이 들어갈 때는 많았다"고 정 씨의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하지정맥 치료비까지 겹치면서 금전적인 압박을 심하게 받아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 씨는 "20일 새벽 5시에 곰곰이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니 금전적으로 어려운데다 병원비까지 필요해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estNocut_R]
금전적인 압박 뿐 아니라 심리적 불안도 심했다. 정 씨는 "어렸을 적부터 핍박을 많이 받았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정 씨는 중학교때 자살을 2번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정 씨가 범행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마약 및 환각제를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체취해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지나가다 얼굴을 본 적은 있지만 자신과는 모두 무관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또 "정 씨가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힌 9명의 범죄 사실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만 죄의식은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정 씨의 진술태도를 설명했다.
한편 21일 아침 8시 30분부터 총 4시간에 걸쳐 부검을 실시한 결과, 5명은 흉기에 찔린 다발성 자상으로 인해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추락에 의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21일 안으로 살인 방화 등의 혐의로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씨의 범행동기 및 수법에 대해 보강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고시원 건물 관계자들을 상대로 건축물 위반 및 소방관리 소홀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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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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