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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정성운 “‘옥션하우스’ 시즌 2 출연하고 싶었는데...”

정성운 “‘옥션하우스’ 시즌 2 출연하고 싶었는데...”

  • 2008-05-21 12:10

MBC 시즌드라마 폐지 소식에 안타까운 감정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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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라니...정말 아쉽네요. 출연배우들끼리 시즌2에 출연하기로 구두 합의했는데...”

탤런트 정성운이 MBC 시즌드라마 폐지 소식에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정성운은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시즌드라마 1호인 ‘옥션하우스’에 출연했다. 정성운은 최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즌드라마가 폐지된다는 소식을 미처 전해듣지 못했다”라며 “드라마 종영 전 배우들끼리 시즌2가 제작될 경우 모두 다 함께 출연하자고 의기투합했었다”고 드라마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정성운에게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는 각별하다. SBS ‘외과의사 봉달희’와 MBC ‘新현모양처’에서 인상깊은 조연으로 출연했던 그는 ‘옥션하우스’에서 첫 주연을 맡았던 것. 정성운은 이 드라마에서 고미술과 와인 스페셜리스트 나도영 역을 맡아 와인처럼 감미로운면서도 때로는 씁쓸한 맛을 풍기는 경매사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정성운은 첫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귀중한 선배들을 만난 것이 더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정성운은 “함께 출연한 김혜리 선배, 정찬 선배, 윤소이, 이유정 등 배우들과 호흡이 이토록 잘 맞았던 드라마는 ‘옥션하우스’가 처음”이라며 시즌 2 제작 무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BestNocut_R]

낚시가 취미이기도 한 정성운은 특히 누나처럼 잘 따랐던 대선배 김혜리에게는 실제로 잡은 잉어를 선물하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성운은 MBC 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서 화장품 회사 기획개발팀장 최보국 역을 맡아 1살 연상 연기자 홍은희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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