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쌀을 원재료로 만든 자체브랜드(PB) 스낵 2종 '현미칩(55g, 1000원)'과 '쌀대롱(120g, 1000원)'을 선보였다.
현미칩은 쌀과 현미가 각각 34.5%씩 함유돼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쌀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칼로리도 일반 스낵과 비교했을 때 50~200Kcal 정도 낮다.
쌀대롱은 볶은쌀로 만든 막대형 스낵에 생강을 가미한 분당 시럽을 묻혀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전통 과자다.
CU가 쌀을 주원료로 한 PB스낵을 개발한 이유는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며 원재료를 기준으로 꼼꼼하고 신중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석밥의 경우 흰밥 매출이 9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1% 상승한 반면, 현미밥, 오곡밥 등 잡곡밥 카테고리의 매출은 30.0% 증가했고 음료에서도 일반 과즙음료의 매출은 3.1% 상승에 그쳤으나 고농축 프리미엄 냉장주스의 매출은 18.4%나 올랐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