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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bc 방송, 조승희가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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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abc 방송, 조승희가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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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홈페이지서 조승희와 ''올드보이'' 한 장면 빗대 편집 논란

    조승희

     

    희대의 살인마로 기록될 조승희의 엽기적 총기 살인이 연일 전세계 톱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게다가 기숙사에서 여자 친구를 총으로 살해한 직후 방송국으로 보낸 사진과 동영상까지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금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진속 조승희의 모습은 살인마 그 자체였다. 총을 겨누고 칼을 자신의 목에 대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을 섬뜩하게 했다. 그는 또 "벤츠와 금목걸이로 쾌락을 즐기는 너희들때문에 내가 피를 흘린다"면서 세상에 대해 저주를 퍼부었다.[BestNocut_R]

    영화 등에서 보아온 전형적인 살인마의 모습이다.

    그런데 미국의 한 유력 언론사가 조승희를 마치 한국영화 ''올드보이''에 빗댄 사진 편집을 선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조가 장도리를 들고 섬뜩한 눈길을 보내고 있는 사진 속에 올드보이의 오대수 역을 맡은 최민식의 사진을 덧붙여놓았다. 영화 장면이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유력 언론사가 메인 홈페이지에 조승희를 한국영화와 연결시킨 것 자체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자칫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인과 한국 영화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abc 는 사진 하단에 ''대량학살자의 마음속에(Inside the mind of a mass murderer)''라는 제목을 달았다.

    당사자인 영화배우 최민식으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는 편집이다.

    올드보이가 미국서 개봉됐을 당시 언론들은 오대수가 산낙지를 먹는 장면을 두고 ''충격적이다'' ''최악의 동물학대''라며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기 보다는 특정 장면만 부각시키면서 영화를 혹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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