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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동국 9일 정몽준 회장과 위로(?)오찬



축구

    안정환, 이동국 9일 정몽준 회장과 위로(?)오찬

    8일 가나전 이모저모

     

    ○…베어벡호에서 탈락한 이운재(수원)와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이천수(울산), 정인환, 권집(이상 전북) 등이 가나 평가전 출전 선수들을 소개하는 팸플릿에 버젓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가 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가나 평가전 직전 기자단과 후원사 등에 배포한 가나전 소개 팸플릿에는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운재,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좌절된 이천수, 정인환, 권집을 비롯해 J리그 일정으로 인해 가나전 엔트리에서 빠진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정인환과 권집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 김동현(루빈)과 박주성(광주)의 얼굴은 아예 빠졌다.

    한국 대표팀과 가나 대표팀을 소개하는 이 팸플릿이 이처럼 잘못 제작된 이유는 최종 명단이 발표된 2일에 앞서 사전 제작에 들어갔기 때문. 가나전 팸플릿은 지난 26일 핌 베어벡 감독이 발표한 31명의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대표선수가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정이 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축구대표팀에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안정환과 이동국(포항)이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위로(?)'' 오찬을 한다.

    대한축구협회 이원재 미디어 담당관은 8일 가나전에 앞서 "9일 낮 1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정환과 이동국이 정몽준 회장, 이회택부회장, 이영무 기술위원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찬의 성격은 힘든 시간을 보낸 선수들에 대한 격려 차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원재 담당관은 "아무래도 고생한 선수들에게 좋은 취지가 아니겠는가"라며 조만간 대표팀에서 이들 선수들을 볼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날 오찬에는 핌 베어벡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배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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