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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 3일간 재즈향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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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 3일간 재즈향연 펼친다

    로리피지·척 메지온·옐로우자켓 VS 이정식·대니정·곽윤찬 한 무대

    엘로우

     

    척 메지온, 로라피지, 빠트리샤 바버, 옐로우 자켓…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내한한다.

    이들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재즈 축제 ''서머 재즈 새너테리엄 2006(Summer Jazz Sanitarium)''을 통해 국내 재즈팬을 찾는다. 이와 함께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대니정, 곽윤찬, 웅산, 지나밴드 등 국내파들도 참석해 재즈를 둘러싼 ''국가 대표 대항전''을 펼친다.

    재즈로 떠나는 도심 속 휴가 ''…새너테리엄''은 파리, 도쿄, 벤쿠버 등 세계 대도시에서 주로 열리는 재즈 축제를 서울로 옮겨온 것.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대규모 재즈 페스티벌이라 더욱 반갑다.

    척메지온

     

    11일 공연의 포문은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옐로우 자켓이 연다. 결성 25주년을 맞아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옐로우 자켓은 국내팬을 찾아 지금까지 쌓아온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12일과 13일은 외국 뮤지션과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협연으로 이뤄진다.

    12일 오후 3시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빠트리샤 바버와 국내 피아노 트리오 젠틀레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뒤이은 오후 7시에는 ''필스 소 굿(Feel''s So Good)'' 등 숱한 히트곡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척 메지온과 대한민국 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연주상(2005년)''을 수상한 모그밴드,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의 협연이 펼쳐진다.

    공연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3시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로라피지와 이정식, 곽윤찬 트리오가 함께한다. 몇 차례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층이 두터운 로라피지의 명곡 ''렛 데어 비 러브(Let There Be Love)''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오후 7시 두스코 고이코비치와 장 필립 비레 트리오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로라피지 공연, 대구와 부산으로 이어져

    로라피지

     

    3일간 서울을 재즈 향연으로 물들일 ''…새너테리엄''이 끝나도, 로라피지는 대구와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지방 재즈애호가를 찾는다.

    14일 대구 학생문화센터와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로라피지 콘서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가 마련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새너테리엄''을 기획한 남무성 음악감독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했던 어떤 재즈콘서트와도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면서 "옐로우자켓과 빠트리샤 바버, 척 메지온과 두스코 고이코비치 등 다양한 재즈 스타일과 거장들의 면모를 3일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문의 ▲ 서울 : 02-6097-5506 ▲ 대구·부산 : 02-747-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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