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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 아이돌 특집, 이번엔 연기력 논란 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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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전쟁' 아이돌 특집, 이번엔 연기력 논란 피할까

    고찬수 PD "연기력 논란이 가장 큰 고민"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의 아이돌 특집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던 연기력 논란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과 전쟁'은 오는 4월 4일 아이돌 특집을 방송한다고 알렸다. 연출을 맡은 고찬수 PD는 19일 서울시 여의도동 KBS 신관 인근 카페에서 열린 '사랑과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들의 연기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좀 더 원숙하고 재밌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랑과 전쟁'은 지난해 2월부터 젊은 시청자 유입과 프로그램 쇄신을 목표로 아이돌 특집을 기획해 방송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꾸준히 아이돌 특집이 제작되고 있지만, 아이돌들의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제기됐다.

    고 PD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치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제가 됐다"며 "주인공의 보조가 아닌 한 시간가량 분량을 끌어가다 보니 허점이 더 크게, 잘 보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좀 더 너그럽게 봐주시고, 어떻게 발전하고 뻗어나가는지 의미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집에 출연하는 아이돌들도 연기력 논란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비투비 이민혁은 "팬들에게만 알려졌지, 저를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며 "'새로운 신인 연기자가 나왔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무리없이 흐르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승아는 "데뷔 전부터 연기 레슨을 받았고,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도 '연기가 하고 싶어서 되는게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금까지 준비만 해왔다. 그것 들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강태오 역시 "최대한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고 빠져들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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