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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배워야 안다!' 박수웅 장로의 크리스천 토크콘서트



종교

    '연애도 배워야 안다!' 박수웅 장로의 크리스천 토크콘서트

     

    효과적인 연애와 관련된 미디어들이 봇물 터지듯 성황이다. 물론 예전부터 연애는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이긴 했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이전과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이전까지의 연애 관련 컨텐츠가 꿈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낭만적인 이야기 위주였다면, 최근 연애에 대한 접근법은 굉장히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누구나 겪을 법한 공감성과 실전에 적용이 가능한 사실적인 노하우에 집중하고 있는 것.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본인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을 위해 연애를 한다는 응답(29.1%)이 결혼을 위해 연애를 한다는 응답(28.8%)을 근소하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연애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는 것인데, 필연적으로 올바른 연애관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연애 컨설팅 업체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연애 컨설팅 업체인 ‘듀오’에서는 대대적인 SNS 홍보를 통해 개인별 연애 성향을 체크해주는 행사를 벌였고, 일종의 연애 학원이자 연애 심리 상담업체인 ‘두연’ 역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며 청춘 남녀에게 도움이 되는 연애정보를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인간관계를 맺는 일이 하나의 능력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연애 역시 전문가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인데, 이런 움직임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소위 연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연애의 모습이 다소 문란하기 때문. 살아온 환경, 가치관, 종교에 따라 연애의 모습이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이런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연애 학습 수단이 없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이런 시각차 속에서 특색 있는 활동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가정 사역자로 유명한 ‘박수웅 장로’가 강사로 초빙된 ‘크리스천 토크콘서트, Shall we Christian Date?’가 그것. 기독교 청년들만을 위한 소셜데이팅서비스 ‘크리스천 데이트’ 팀에서 주관하고 갓피플, 두란노, 봉천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총 4강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0월 31일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있다. 평균 200여명의 청년들이 찾아올 만큼 열띤 반응을 보인 이번 세미나는 싱글은 물론, 커플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콘서트에 참가한 청년들은 ‘장로님이 하는 세미나라고 해서 큰 기대 없이 왔는데, 정말 솔직하고 재밌어서 놀랐다’, ‘크리스천들이 연애를 하면서 겪는 고민들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원하게 풀어주는 강연이 너무 유익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연애나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4강은 ‘하나님의 선물, 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교회 내에서 거론하기 힘들었던 성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기독교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혼전순결과 성적 유혹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웅 장로를 강사로 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봉천교회에서 진행되며, http://c-date.co.kr/seminar 에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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