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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외국인 졸업생, 자국 대학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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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스트 외국인 졸업생, 자국 대학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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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쌓은 연구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의 환경공학과 환경경영 분야의 연구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오는 25일 광주과학기술원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태국 출신의 유학생인 환경공학부 문캄박사를 지스트 졸업과 동시에 자국의 대학 교수로 임용된다.

    주인공인 지스트 환경공학부 환경시스템공학연구실 몬르디 문캄(Monruedee Moonkhum·31·여) 박사는 최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빤야피왓 경영원의 농업혁신경영학부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오는 봄 학기부터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몬르디 박사는 그 동안 지스트에서 쌓은 환경분야 연구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태국 명문대학인 송클라 대학과 태국을 대표하는 교사 양성 기관인 탁신 대학으로부터도 동시에 임용 제안을 받았지만, PIM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PIM은 태국의 농식품 분야 대기업인 카로엔 폭판드의 지원을 받는 사립대학으로, 농업 경영과 경제 분야 등에서 활동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송클라 대학에서 산업환경경영학과를 졸업한 몬르디 박사는 아시아공과대학에서 산업경영공학 석사를 받은 뒤 지난 2008년 지스트 박사과정에 입학했었다.

    몬르디 박사는 지스트에서 해수담수화 및 수(水)처리 공정 전반에 걸쳐 막(膜)오염 현상을 해석하고 모니터링 하는 방법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했다.

    논문을 지도한 지스트 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는 ''''몬르디 박사의 연구는 막오염 진행을 시계열 해석 및 이미지 분석과 같은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몬르디 박사처럼 지스트에서 학위를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자국 및 타 대학에 교원으로 임용되는 소식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자국에 돌아가 현지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대학에 채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2월 지스트 기전공학부를 졸업한 만난 사에드 무하마드 박사는 같은 해 한양대 공대 융합전자공학부(서울캠퍼스)에 임용됐다.

    석박사학위를 모두 지스트에서 받은 운노 타쯔야 박사(일본 환경공학부)와 후마이라 니사르(파키스탄 기전공학부) 박사 역시 졸업한 해인 2011년 제주대학교와 말레이시아 툰쿠 압둘 라흐만 대학에 각각 교원으로 임용됐다.

    김영준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 학계나 공직, 산업계에 진출해 자국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우리나라와 지스트의 연구 역량과 기술 수준을 외국에 알리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들 외국인 졸업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는 오는 25일 오전 오룡관에서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몬르디 박사 등 외국인 학생 16명을 포함한 졸업생 189명(박사 41명, 석사 148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지스트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그동안 박사 762명, 석사 2,76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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